자선음반 ‘예... 사랑합니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 개최
‘선행천사 연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두 번째 자선음반을 발매하고 또 한 번 특별한 사랑을 나눈다.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 최수종-하희라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 호원아트홀에서 해외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준비한 자선앨범 “예... 사랑합니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조하문(목사)이 게스트로 참석하고 부부의 아들딸 민서, 윤서가 함께해 가족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를 위해 입국한 일본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자선활동에 동참했다.
KBS 대하 사극 ‘대왕의 꿈에서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 역으로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최수종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아내 하희라와 함께 이번 2집 앨범을 준비해 왔다.
그동안 기부문화 확대에 앞장서 온 두 사람은 “지난해 필리핀 빈민가에서 만난 가난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그 아이들에게 꾸준한 도움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음반발매의 의미를 전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해 11월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 자격으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자원봉사를 다녀왔으며 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빈민가 아동을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해 왔다.
지난 2009년 첫 번째 자선음반을 통해 화상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던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예... 사랑합니다’의 수익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필리핀 아동급식 및 해외빈곤아동 구호사업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날 후원약정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2007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자선음반 제작,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 의료 봉사, 필리핀 빈민가 구호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