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 학부모 초청 ‘카네이션 음악회’
오늘 이 음악회는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오신 학부모님들께 부족하나마 감사와 위로를 드리고자 마련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는 특별한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카네이션 작은 음악회’다. 이날 음악회가 특별한 것은 참석자들 때문이다. 무대 위에서는 발달장애를 극복, 직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앙상블 등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고, 무대 아래는 서울시내 29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아의 학부모 150여 명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