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영수 단원의 멘토로 참여한 플루티스트 박지은은 “2011년 함께 무대에 섰던 사랑나눔 플루트 콰이어 음악회에서보다 이영수 단원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아갈 이영수 단원의 기량이 기대되며, 지금처럼 희망을 연주하는 플루티스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곡을 무대에서 연주하기까지 수천 번을 연습하며 장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과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위드콘서트’는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내년에도 연간4회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도모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지금까지 약 200여 회의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사회와 통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문화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15일에는 하트하트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HEART to HEART CONCERT’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장애인 최초 단독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감동을 가슴 벅찬 연주를 통해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