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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젠 아무때나 공부할 수 있어요
첨부파일 : 등록일 : 2010-10-14 00:00:00 조회수 : 27141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오지에 빛을 선물합니다] [2] 미얀마
전력생산량 한국의 1.7% 전기 안들어오는 집 많아… 태양광 램프는 꿈의 선물
 

지난달 13일 오후 3시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북동쪽으로 20여㎞ 떨어진 농촌마을 싸부따웅칸나(Ssabuddaungkana)의 대나무 집에서 책 읽는 아이들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초등학교 2학년 빵이퓨(Pan ei phyu·7)양이 동네 또래 친구들과 모여 앉아 어머니 너투거(Naw Htoo Gaw·44)씨가 읽어주는 과학 교과서를 큰 소리로 따라 읽었다. 30여㎡(약 10평) 넓이 대나무집 마룻바닥 밑으로는 돼지가 꿀꿀대며 시끄럽게 돌아다녔지만, 아이들 시선은 탁상 위 태양광 램프 아래 놓인 과학책을 향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3시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북동쪽으로 20여㎞ 떨어진 농촌마을 싸부따웅칸나(Ssabuddaungkana)의 대나무 집에서 책 읽는 아이들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초등학교 2학년 빵이퓨(Pan ei phyu·7)양이 동네 또래 친구들과 모여 앉아 어머니 너투거(Naw Htoo Gaw·44)씨가 읽어주는 과학 교과서를 큰 소리로 따라 읽었다. 30여㎡(약 10평) 넓이 대나무집 마룻바닥 밑으로는 돼지가 꿀꿀대며 시끄럽게 돌아다녔지만, 아이들 시선은 탁상 위 태양광 램프 아래 놓인 과학책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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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의 집이 대낮인데도 깜깜했다. 비가 새지 않게 바나나 잎으로 겹겹이 가려진 지붕이 빛을 차단했다. 하트-하트재단에서 제공한 태양광 충전램프가 집안 가득 빛을 밝히자 빵이퓨양은 "이젠 아무 때나 집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과학 선생님이 될 겁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태양광 충전램프는 낮시간 동안 햇빛을 집광판(10㎝×20㎝)에 모아 전등 내부 전지를 충전시킨 뒤 불을 켜는 전등이다. 12시간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연속으로 전구를 밝힐 수 있다.
 
 
미얀마는 전력생산량이 적어 각 가정에 전기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얀마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3월 현재 미얀마의 연간 총 전력 생산량은 6620여GWh로 인구(5000만명 안팎)가 비슷한 우리나라(39만4475GWh·2009년)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달 싸부따웅칸나 마을과 양곤 동쪽 20여㎞ 떨어진 페야아쑤(Puyangsu)마을에 230개의 태양광 충전램프를 전달했다. 재단은 연말까지 미얀마의 다른 마을에 램프 1000개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난과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과 가족을 돕는 활동을 펼치는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8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전기 공급이 잘 안 되는 저개발 국가 주민들에게 태양광 충전램프를 전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탄자니아와 몽골 등의 주민들에게도 올해 말까지 램프 3500개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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