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은 12일 서울 송파구 송이로 재단 본부에서 ‘장애이해교육 하트해피스쿨 소감문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재단은 지난해 9∼12월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전국 31개교 초등학생 2500여명이 작성한 소감문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서울시교육감상과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단체상 등에서 20명의 학생과 2개 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최서윤(서울 문성초5)양은 “발달장애인 선생님의 비올라 연주를 들으며 장애인도 노력을 거듭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장애가 있는 친구를 멀리하는 대신 더욱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서울시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교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해피스쿨’을 연다. 신인숙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계속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하트해피스쿨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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