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문화 교류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위원장 홍석현·WCO)은 오는 10∼11일 문화역서울284에서 '2016 컬처디자이너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컬처디자이너는 공익적 목적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공공 미술 작가 등 자신들의 재능을 통해 사회 공헌과 나눔을 실현하는 활동가들을 말한다.
월드컬처오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컬처디자이너 500명을 발굴해 이달 11일 시상한다. 시상식 외에도 행사 기간 문화역서울284에선 컬처디자이너전, 컬처디자이너 작품전, 월드컬처오픈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먼저 컬처디자인전에선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500명의 디자이너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컬처디자이너 작품전에는 이민희 사진작가, 한부열 그림 작가, 김주영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월드컬처오픈전에선 주관사가 그간 벌여온 문화 활동과 작업들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 업사이클링 전시, '공공미술프리즘'의 도시 재생 활동 소개,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실버 극장인 미림극장 등의 컬처디자인도 선보인다. 시상식 당일인 11일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듣는 뮤지컬'을 모토로 재능 나눔 기부공연을 하는 뮤직할팀 등이 훈훈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관수 '2016 컬처디자이너 어워즈' 총감독은 "이번 행사는 컬처디자이너와 대중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의 축소판이 될 것"이라며 "힘든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월드컬처오픈은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문화 교류 단체로 2015년부터 매년 컬처디자이너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 해당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