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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따뜻한 밥상’ 기부 1호 전국우편취급국중앙회 전남지부
첨부파일 : 등록일 : 2010-03-08 10:18:57 조회수 : 27197

“결식아동 없는 세상만들기 작은 힘 되길”
‘따뜻한 밥상’ 기부 1호 전국우편취급국중앙회 전남지부
저금통 놓고 자발 기금 유도…30만여원 모아 1차 기부
본보·하트-하트재단 캠페인 첫 성과…‘나눔 실천’ 확산


입력날짜 : 2010. 03.08. 00:00

전국우편취급국중앙회 전남지부 조동현(오른쪽)지부장이 ‘따뜻한 밥상’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그동안 모았던 성금을 직원과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김기식 기자 pj21@kjdaily.com


“적은 돈이지만 의미 있게 잘 쓰이길 바랍니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조동현(53) 전국우편취급국중앙회 전남지부장은 지난 5일 오후 광주 매일신문을 찾아 ‘따뜻한 밥상’ 캠페인 기금 30만3천850원을 기부했다.

‘따뜻한 밥상’ 캠페인은 광주 매일신문과 전남도,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손잡고 전남도내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운동. 전국우편취급국중앙회 전남지부의 이번 기부가 ‘따뜻한 밥상’ 캠페인의 나눔소식 1호인 셈이다.

조 지부장은 “우편취급국 52개국마다 저금통을 비치해놓고 고객들에게 자발적인 기금을 유도하고 있다”며 “광주 매일신문에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최근 모인 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액수는 적지만 동전 하나하나를 전남도민 수백명이 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전남지역에서만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이 약 2만1천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경제위기의 지속과 해체 가족의 증가 등으로 결식아동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기부와 도움이 실천돼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조 지부장은 이어 “이 운동이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도 계속 기부하고 싶다”며 “금액도 늘려 한명의 어린이라도 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따뜻한 밥상’ 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트-하트재단은 지난달 전남도와 급식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지역 아동센터 18개소 260명에게 1년동안 2억 원의 급식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급식지원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을 초청해 자아성장 및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부터 질병과 장애, 빈곤으로 힘겨운 아이들과 이웃들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전남도와는 지난 2006년 광양시·진도군과 위스타트사업을 체결하고 지원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광주 매일신문은 결식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확산하고자 기업 및 단체, 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고 있다. 참여 분야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간식 지원을 비롯한 물품지원, 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하트-하트재단(02-430-2000)이나 광주 매일신문(062-650-2078)으로 연락하면 된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광주매일신문] '따뜻한 밥상’ 기부 2호 - 영광 원자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