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들과 인기 연예인이 함께 하는 감동적인 음악회가 열린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은 삼립식품의 후원으로 11월 5일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청소년 관악단으로, 2006년 창단 이래 그동안 3번의 정기공연과 미국 시카고, LA 순회연주 등 40여 차례의 연주회를 가진 전통을 갖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 사회는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인 탤런트 최수종씨가 맡아 진행하며, 가수 이상우 씨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윌리엄텔 서곡' 등 연주곡과 더불어 ‘거위의 꿈’과 같은 대중가요도 연주될 예정이다. ‘거위의 꿈’은 가수 이상우 씨와 그의 발달장애청소년 아들이 함께 공연한다.
하트-하트 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창단된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이루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시도와 보다 성숙한 연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관심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는 내달 5일 7시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02-4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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