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가 최근 성남아트센터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하나님께서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주신 재능을 찾아내고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남 부회장 / 하트하트재단

단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놀이에 대한 관심 부족 등 발달장애로 인한 증상들 탓에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성호 지휘자 / 하트 하트윈드 오케스트라

하지만 부모님과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이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박성호 지휘자/ 하트 하트윈드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단원들 또한 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황진호 (22)

이날 연주회에는 하트 하트재단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종씨가 사회자로 나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소개하고 가수 이상우씨도 출연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최수종 / 탤런트
인터뷰> 이상우 / 가수

하트 하트재단은 앞으로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 등을 적극 추진해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종남 / 하트하트재단 부회장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로 태어난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은사와 재능을 부어주셨습니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

이들의 꿈과 희망이 열매 맺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