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팬카페가 재범의 이름으로 870만원 상당의 아이티 후원기금을 기부했다.

'2PM 팬카페 환상'은 지난 22일 재범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 하트투하트재단에 아이티 후원금 명목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모은 해피빈 콩(1개 100원) 8만7000개를 기부했다. 이후에도 팬 카페 회원들은 계속해서 기부를 위해 해피빈 콩을 모으고 있다. 해피빈 콩은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다.

2PM 팬카페 환상의 관계자는 "재범의 이름으로 도움이 절실한 아이티 국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전해주고 싶었다"며 "스타와 팬들이 함께하는 기부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재범이 하루라도 빨리 2PM의 리더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범을 기억하고 복귀를 원하도록 팬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