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동남아 의사 대상 안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실시
[파이낸셜뉴스] 2010. 04.29
김안과병원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사업의 하나로 안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8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수중인 방글라데시 안과전문의 마문(58세)씨는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기법과 안성형수술법 등 최신 안과관련 수술법을 배우고 있다. 마문씨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서 실시하는 해외 의료진 국내 교육연수 사업에 선발되어 김안과 병원에서 연수하게 됐다.
마문씨는 “김안과 병원 의사들이 작년 방글라데시에 의료봉사를 통해 백내장 수술하는 것을 보고 한국에서 연수받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은 “이번 외국 의료진 방문연수를 통해 한국의 앞선 안과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아시아 및 세계 의료시장을 보다 확실히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글로벌 시대에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교육을 유치하는 등 실제적인 이익을 떠나 국내 안과학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명진기자 pompo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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