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과 7월 26일
하트스트링퀸텟이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아가 특별한 토크쇼와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펼쳐진 장애인식개선 공연은
차세대 리더를 준비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연설하는 더블베이스 홍정한 단원
공연에 앞서 하트스트링퀸텟의 바이올린 송우련 단원, 첼로 김다빈 단원,
그리고 더블베이스 홍정한 단원이 함께한 오티즘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단원들은 자신들의 발달장애인으로서의 삶과 도전,
그리고 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교육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연설하는 바이올린 송아련 단원(左)과 첼로 김다빈 단원(右)
단원들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이야기들은 마음을 울릴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되고자 모인 교육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교육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이 오갔습니다.
토크쇼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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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연주를 선보이는 첼로 김다빈 단원(右)과 바이올린 송우련 단원(左)
토크쇼가 끝난 후, 하트스트링퀸텟의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6월의 공연에서는 하트스트링퀸텟이 웅장한 무대를 펼쳤고
7월에는 바이올린 송우련 단원과 첼로 김다빈 단원의 감동적인 솔로 연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트스트링퀸텟은 영화·드라마 OST인 ‘B-Rossette’, ‘Por Una Cabeza’부터
클래식 곡인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세인트 폴 모음곡 1악장’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깊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하트스트링퀸텟
“다시 한 번 저와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다.”
“따뜻한 발표와 연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리더의 길을 가면서 자주 떠올리겠다.”
- 공연 후 임직원 교육생들이 남긴 후기 中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었던 공연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의미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선사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임직원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발달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합니다. 발달장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학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연 신청 및 문의 - 신청 링크 : https://forms.gle/7rvRgtdHyxfSPpjo9 - 공연 문의 : 02-430-2000(7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