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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4-10-15 조회수:10,880
2024년 9월 3일, 유럽을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던
하트-하트재단의 37명의 발달장애인 음악인들,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큰 박수와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총 5차례 진행된 유럽 연주회는
9월 4일과 5일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9월 7일과 8일은 프랑스 파리에서,
그리고 9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마지막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 티켓 신청을 사전 오픈한 벨기에와 프랑스 공연은
모두 사전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공연 전부터 관람 신청을 희망하는 현지 관객들의
엄청난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열기와 환호가 가득했던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유럽 순회공연 1편 :: 벨기에
9월 4일 수요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유럽 연주회의 첫 공연은
세계 3대 음악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가 열리는 현지의 유서 깊은 음악기관,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가득 채워진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
공연 당일, 브뤼셀 왕립음악원의 콘서트홀 1층부터 3층까지,
500명이 넘는 객석을 관객들로 가득 채우며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드로브작의 <교향곡 8번 4악장>과 <교향곡 9번 4악장> 등
곡이 끝날 때마다 터져 나온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열렬한 환호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은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플루트 이영수 단원(좌)과 피아니스트 줄리안 트리벨리안(우)
특히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 이영수 단원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9번>은 2015년 롱-티보-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줄리안 트리벨리안이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극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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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월 5일 목요일, 벨기에의 두 번째 공연은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소개를 나누는 트롬보니스트 전진 단원과 관객들
두 번째 공연에는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재외국민 분들과 현지 관객까지
많은 분들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 김민석 단원과 플루티스트 임선균 단원,
트럼페터 임제균 단원과 트롬보니스트 전진 단원의 앙상블 공연부터
하트윈드퀸텟, 하트윈드피아노콰르텟, 하트스트링콰르텟 등
앙상블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공연 현장
다양한 하트앙상블 팀들이 공연을 통해 다양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하트윈드퀸텟이 연주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OST는
주요 멜로디가 연주되자 현지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따라 하는 등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 국민들에게
새로운 한국 클래식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공연 및 네덜란드 공연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