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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

등록일:2009-08-24 조회수:53,497

2009년 7월 22일, 건국대병원 피아노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창단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몸이 아픈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개최되었고, 약 200여명의 환우 및 일반 관객들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단원들의 멋진 공연과 몸이 아픈 환우들의 따뜻한 교감이 어울어진 감동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날의 공연은 S-oil 측으로부터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곡 뿐 아니라 우리 귀에 익숙한 연주곡들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는 이 날 『인스턴트 콘서트』, 『1st 스위트』, 『You raise me up』, 『윌리엄텔』등의 곡을 연주하였으며 『가브리엘 오보에』는 김윤상 단원의 협연으로, 『카니발 오브 베니스』는 이영수 단원의 협연으로 진행되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공연 중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상영을 통해 발달장애청소년 단원들이 훌륭한 연주자로 서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그동안의 노력 등을 보여주면서 콘서트의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27명의 발달장애연주자들이 자신들의 장애를 넘어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었고, 본 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또 다른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몸이 아픈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반 관객에게는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발달장애인들의 합주는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다 듣고 사람의 소리에 반응해야 하고 지휘자의 지휘에 시작해야 하는 이 모든 것들이 사회성 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단원들은 합주를 성공적으로 해냈고 수많은 연주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고 아이들의 연주에 귀 기울여 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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