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함께 한 장애인식개선콘서트

등록일:2010-09-03 조회수:26,144

서울시의 후원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린 두 번째 공연~!! 아침 8시 리허설 시간에 맞춰오느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 여느때와 다름 없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공연장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었습니다. 단원들 무대의상으로 갈아입히느라 분주한 우리 어머니들... 분주한 어머니들을 뒤로 하고 넥타이도 매지 않은 채 천진난만하게 사진찍어 달라는 단원들...

어느덧 평화의 문 광장에는 5,000여 명의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연주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모두 하나같이 손뼉을 치며 즐겁게 연주를 들어주었습니다. 특히, 트럼펫트리오 조현우 선생님과 아름이, 한결이의 협연으로 연주한 <나팔수의 휴일>흥겹고 경쾌한 음정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큰 호응을 보인 곡이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의 힘차고 간결한 해설로 관객들이 클래식을 편안하고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설을 맡은 황영조 선수는 “장애인들 역시 비장애인들과 같이 무한한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선사하였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선수 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의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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