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참여 | 나눔사례


제때 치료만 받았더라면..

1살 때, 뜨거운 전기 밥솥에 화상을 입은 왼쪽 손가락.. 작고 여린 아기 지욱이에게 남긴 끔찍한 기억에 엄마는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아빠의 사업실패.. 반복되는 가난.. 잦은 다툼, 그리고 이혼까지.. 가난한 지욱이 엄마는 할머니 손에 지욱이를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규의 작은 무릎을 뒤덮은 화상의 고통

예쁜 눈망울을 가진 민규는 아직 엄마 품이 그리운 두 살 아기입니다.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펄펄 끓고 있는 주전자를 잡아당긴 민규는 작은 양쪽무릎에 심재성(깊은 화상) 2도 화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어린 민규가 견뎌내기엔 엄청난 고통들일텐데, 민규의 작은 무릎을 뒤덮은 화상상처는 그 날의 아픔을 말해줍니다.


제밀린의 평범한 두 가지 소원

필리핀 빈민촌에 살고 있는 제밀린은 10살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17Kg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교성도 좋고 공부도 잘해서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워낙 몸이 약 해 음식을 잘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영양실조로 자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날이 많아 학교에 결석하는 날이 많습니다.


화상의 고통에 울다 지쳐 잠이 드는 정민이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3살 아기 정민이는 지난 6월, 팔팔 끓인 국물이 담겨있던 냄비에 주저앉아 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상처때문에 제대로 눕지도, 앉지도 못하는 정민이.. 밤새 고통에 울다 지쳐 잠이 든 정민이를 볼 때면 엄마는 그 날의 끔찍한 비명과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가슴이 무너집니다.


가난한 어부들에게 생계의 빛을 전해주세요!

하루해가 저문 나보타스 지역의 뿔로 마을에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작은 불빛들이 보입 니다. 오늘도 가족의 하루 양식을 위해 뱃일을 나가는 아버지들의 작은 고깃배에는 태 양광램프가 켜집니다. 한 가정의 가장인 올리버 라모스(36세)씨도 어른 4명이 타면 빽 빽한 작은 배에 고단한 몸을 싣습니다. 대부분의 어부들은 어두 껌껌한 바다 한가운데 서 고기를 잡다보니 등유램프로 주변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중학교에 갈 수 있겠죠?

저는 탕가조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하싸니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탕가조인 데 탄자니아 음트와라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여동 생 이렇게 5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많이 가난해서 엄마, 아빠가 근처 밭에서 일을 해주고 옥수수나 콩으로 받아오시면 그걸로 겨우 한끼를 때우곤 해요


하울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탄자니아 음투와라 지와니(Ziwani), 가난한 시골마을 한눈에 봐도 빨갛게 충혈된 눈 을 가진 8살 소년, 하울을 만났습니다. 물을 긷기 위해 강가로 가는 길에 갑자기 눈 이 너무 가려워서 눈을 비비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날 이후로 눈은 점점 더 가렵 고, 가만히 있어도 자꾸만 눈물이 흘러요


꿈꾸는 써르웨뚜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소작농인 부모님과 3명의 어린 동생이 있는 대가족의 첫째 아들인 써르웨뚜(14세)는 학비가 비싼 미얀마에서 더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써르웨뚜의 부모 님은 교육만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 믿었습니다.


화상으로 얼룩진 6개월 된 유정이..

유정, 유진을 임신 중이던 작년, 아빠는 가출을 하고 소식이 끊겼습니다. 홀로 쌍둥 이 딸을 출산한 엄마는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 지만 아빠 없이 세 딸을 키우는 엄마의 하루하루는 힘겹기만 합니다. 그런 엄마를 바 라보는 유정이의 언니(3살)는 엄마를 돕고 싶었을까요?


사이디의 힘찬 걸음을 응원해주세요.

탄자니아 남쪽 음트와라의 작은 마을 지와니에 살고있는 사이디는 남들보다 튼튼한 팔 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를 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이디는 다리 대신 튼튼한 팔로 낮에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부모님의 집안일을 돕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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