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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인]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 묘한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다

등록일:2009-01-15 조회수:52,897


한 명을 촬영하기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모되기에 24명의 아이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다. 삐뚤어진 리본을 바로잡아 주고, 포즈와 자세를 일일이 코치하느라 촬영에 임하는 단원뿐만 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님과 선생님들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똑같은 포즈의 반복되는 촬영에도 매번 새로운 장면이 연출되며 모두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했다.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단원들은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만의 묘한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었다. 단원들이 보여주는 순수함, 음악에 대한 열정,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의 땀과 노력이 뭉처 카메라 앵글 속에 멋진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뽐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진 한 장 찍는데 너무 많은 의미를 두었을까? 사진 속 이들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다. 스물다섯 명의 발달장애 청소년과 전문 연주자인 지도교사 다섯 분이 사진의 주인공이다. 가족 사이에도 벽이 가로놓이는 때가 있다. 이 아이들에게는 그 벽이 사방에 존재한다. 스스로 쌓아 놓은 벽도 있고, 가족들이, 혹은 주변 사람들이 쌓은 벽도 있다. 그 벽을 허무는 아주 작은 틈새가 이들에게는 ‘음악’이다. 오직 하나뿐인, 절대적인 소통의 대상이기에 이들은 서로에게 가족 이상의 존재들이다.

<출처 : 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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